상급종합병원 지정요건과 취소 사유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법안이 나왔다. 앞서 개정된 전문병원 지정요건과 형평성을 맞춘다는 취지다.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18일 상급종병 지정·취소 요건을 추가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이 보유한 기능검사 장비에 대한 2차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를 통해 기능검사 장비의 등록 정보를 갱신하고, 실제 운영 현황과의 불일치를 해소하겠다는 것.심평원은 18일 "2차 정비는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라며 "기능검사 장비(장비번호 A211~A225)에 대해 일제 정비 중으로 해당 장비를 보유한 기관은 현 ...
김은철 가톨릭의대 교수(부천성모병원 안과)가 최근 열린 제26회 대한검안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12대 대한검안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2월부터 2년. 대한검안학회는 시력굴절 관련 학문을 전문으로 ...
뇌졸중으로 손상된 신경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발표됐다.김병곤 아주의대 교수(뇌과학교실)·김형순 연구강사 연구팀은 염증반응의 밸런스(균형)를 유지하는 '아르기나아제 효소 단백질'이 뇌졸중 후 뇌기능 회복에 미치는 새로운 역할을 규명했다고 밝혔다.우리 몸에서 염증반응은 상처가 난 피부에 딱지가 생기고 그 딱지가 떨어지면서 새 살이 돋는 치유의 ...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이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린 아시아병원연맹(AHF)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이성규 회장은 2026년∼2027년 2년간 아시아 병원계 수장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AHF에는 아시아 9개국의 병원협회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회장은 말레이시아사립병원협회장이 맡고 있다.한국은 한두진(1997∼1999), 김광 ...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번 의료대란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로 '의대생'을 꼽는다. 의료사태로 인해 돌려받지 못하는 등록금, 자취 월세 등 금전적인 이유에서부터 사태가 해결되더라도 담보되지 않는 교육 환경과 늦어지는 졸업과 수련 등 미래 계획에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의협신문]은 수도권과 강원권, 경상권 등에 위치한 의대를 다니고 있는 예과생과 본 ...
의대정원 조정 근거를 담은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구성 법안'이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논의된다. 심사 순서는 첫 번째로, 공청회 당시 의견이 모였던 추계위 투명성 강화 방안과 2026학년도 의대정원 조정 근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1소위는 19일 심사 법안 첫 번째로 6개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구성 법 ...
2024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중 113명이 자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복학 신청도 8.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18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2024학년도 의과대학 자퇴생 현황'을 공했다. 기준 날짜는 2월 10일이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5학년도 40개 의과대학에서 접수한 복학 의대생 신청자 규모는 총 14 ...
장기화되는 의료사태와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의료개혁 작업과 더불어 의료정상화 노력을 함께 기울이고 있다고 자평했다.국민과 환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2026년 정원 규모 제로베이스 논의 등 정부 대화 의지 표명, 사직전공의 모집 전형 실시 등이 정부가 내세운 '노력'들이다.보건복지부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 ...
조국혁신당이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공공의료병상 수 30% 확대 로드맵을 제시했다. '사회권 선진국 실현을 위한 건강권 보장 정책' 3가지 중 하나로, 9년간 16만개의 공공병상 확보가 목표다.조국혁신당은 18일 국회 본청에서 정책발표회를 열고 간병비 제로화, 제대로 된 상병수당, 공공의료 강화를 건강권 3대 핵심으로 꼽았다.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
이마가 깊게 찢어진(열상) 환자가 3개 병원 응급실 전원 끝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병원들의 전원 결정을 놓고 돌연 '응급의료 거부 금지' 조항을 담고 있는 응급의료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정부는 해당 응급의료법 조항의 범위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진료거부의 정당한 사유 지침'을 공표한 상황이다. 의료계 내부에서는 경찰의 결정에 문제가 있다 ...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무리한 의대정원 증원 강행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휴학투쟁에 돌입한지 1년이 넘었지만 휴학한 대다수 의대생들은 복학하기는커녕 2년째 휴학을 준비 중이다.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의료계는 2025년도에 증원된 1509명 의대정원 원상복귀와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의사인력 추계기구를 구성해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장기적인 의료인력 조정계획 수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