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0전 전승으로 18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5G’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14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을 7-2로 꺾었다.
부정선거와 중국 간첩 개입설 등 음모론을 계속해서 보도해 온 스카이데일리에 대해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무더기 제재를 내렸다. 신문윤리위는 지난 12일 제994차 윤리위원회를 열어 스카이데일리가 지난달 2일 온라인에 보도한 ‘국가원로회 “中전산조작 요원 90명 체포 美정보요원에게 수사받는 중”’ 같은 달 16일 보도한 ‘[단독]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
당초 이달까지였던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1년 연장된다. 가사관리사 서비스 이용 가격은 퇴직금과 업체 운영비 등을 반영해 기존보다 시간당 20.5%(2860)원 오른 1만6800원으로 결정됐다. 노동계는 “이주 돌봄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했다. 노동부는 14일 제46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추진방향 및 ...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에 대한 영상을 올리는 등 일명 ‘사이버 렉카’ 채널을 운영 중인 유튜버 ‘판슥’에게 징역형 집행유예와 자격정지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 어재원 부장판사는 허위사실이 담긴 영상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등으로 기소된 유명 유튜버 판슥(본명 김민석)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14일 미국과의 무역 균형을 추구하고 대만 기업들이 미국 투자를 늘리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자유시보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이날 고위급 국가안전회의(NSC)를 주재한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양국 간 무역 균형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 기업들이 미국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지도와 ...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당 대선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띄우기에 나섰다. 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모든 질문을 김 장관에게 하며 김 장관을 노골적으로 띄웠다. 김 장관은 이날 공개된 한국갤럽(지난 11∼13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 대상)의 ...
국가인권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 안건 결정문에 여권·극우세력의 주장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관련 인권침해 방지 대책 권고 및 의견 표명’ 결정문 초안을 보면, 결정문에는 “헌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틀만에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주요 아파트들의 호가가 3억원 이상 오르며 강남 일대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 토지거래허가제로 막혀 있던 지방의 원정투자·갭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전문가들은 강남과 비강남의 자산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서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부과할 때 상대국의 관세뿐만 아니라 비관세 장벽까지 고려하겠다고 하면서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한국도 후폭풍이 예상된다. 특히, 상호관세가 어떤 형태로 시행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로선 뾰족한 수를 내놓지 못하는 데다 ‘권한대행’ 체제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신의 형을 살해한 뒤 일면식 없는 편의점 직원까지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강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혐의를 받는 A씨(30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강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
내부 단열재서 유독가스 인명피해 커져 작업자 100여명 대피, 14명 옥상서 헬기로 최고급 별장형 리조트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에서 불이 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0시 51분쯤 화재가 발생한 뒤 오후 1시34분쯤 1차 진화됐으나 늦은 오후까지도 리조트 주변에서는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불은 5월 개장을 앞두고 ...
교육부가 교원 신규 임용 시 정신건강 진단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초등학교의 방과후 과정인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1~2학년 학생들은 대면 인계 시스템을 갖추고, 학내 폐쇄회로(CC)TV 설치도 늘린다.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살해한 사건 이후 내놓은 대책의 일환이다. 교육계에선 교육부와 국회가 정신질환에만 초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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