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풍경이 주는 이끌림이 있다. 서울 용산구 후암 재래시장에 위치한 재즈 클럽 ‘사운드독’이 그런 곳이다. 60여년의 전통을 간직한 시장 뒷골목에서 사운드독은 매일 밤 8시 재즈 ...
청년 시절, 결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이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아름다운 언약임을 깨달으며 남편을 만나 2023년 첫째 아이 하윤이를 낳게 됐습니다. 좋은 아내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연일 들려오는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소중한 생명이 스스로 빛을 거두는 이 시대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삶의 무게에 짓눌려 고통 속에 있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소망을 전하여 주시고, 그들이 절망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하소서. 우리 사회가 성공과 성취보다 생명을 우선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서로의 아픔 ...
히브리어 카나(부러워하다, 시기하다)는 우리말 구약성서에서 “라헬은 언니를 부러워하여”(창 30:1, 이하 새한글성경) “형들은 요셉을 시샘했다”(창 37:11) “더러워진 아내를 질투한다고”(민 5:14) “하나님을 정말 ...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선포하신 복음의 핵심은 바로 천국이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신앙 역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종말론적인 신앙을 가지고 인내로써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종말적인 신앙’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종말이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삶의 끝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의 끝과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예산 절감이 목표치에 이르면 아낀 돈을 국민에게 나눠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미국 사회가 옥신각신하고 있다. 트럼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정부효율부 ...
가톨릭 세계청년대회가 2027년 우리나라에서 열린다는 걸 처음 듣는 이도 있을 것 같다. 아시아에서는 필리핀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천주교도 2023년 말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전 세계 가톨릭 ...
서울의 한 대학교 학위수여식. 졸업생이 한 걸음 한 걸음 계단을 오릅니다. 고용 한파 속에서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그들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청년들이 힘차게 도약하길 응원합니다.
김치, 강남스타일, BTS, 영화 기생충 등 일과성 이벤트들에 머물렀던 세계의 관심이 이제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K컬처로 대변되는 국내외의 다양한 사회현상들, 그리고 그들의 명과 암을 사회과학적으로 관찰하고 ...
경기 고양시의 한 음식점에서 여성 2명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0분쯤 고양시 덕양구 한 음식점에 여성 2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
경기도 시흥 매화교회(박우영 목사) 성도 어린이와 부모들이 최근 개강한 아기학교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어른들이 들어준 대형 천막 아래서 어린이들이 노는 장면. 아기학교는 2월부터 6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오감 놀이, 요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한다. 매화교회 제공 ...